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난 8월 7일, 저희 센터와 성동지역자활센터가 업무협약을 맺었었답니다! 기억나시죠~?^^
업무 협약 이후에, 두 센터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단체와 자활센터의 연대 체계를 구축하고 연계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를 두고 논의해오고 있었답니다.

그리하여 신규 자활근로 사업으로,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의 근로능력과 인력지원이 필요한 사회적경제 단체들과 지역일자리를 공유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성동구 내 7개 사회적경제 단체를 초청하여 '일자리 설명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센터의 업무협약 이야기 다시보기 > http://blog.naver.com/soco2012/221069683297

먼저, 성동지역자활센터장님께서 자활센터 소개부터, 자활근로사업소개, 지역 일자리 공유 사업을 제안하게 된 배경과 취지 등을 발표해주셨습니다.
자활센터에서 제안한 사업은 '인턴형 일자리 사업'으로,
일정 기간의 인턴 파견을 통해 참여주민분들이 기술 및 경험을 습득하고 사회적경제 단체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활동 이후 파견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제안이었습니다.

또한, 지역 일자리 공유 뿐 아니라 사회적경제단체들과 함께 새로운 협업 사업을 발굴하는 것도 제안하셨는데요. 자전거재활용사업단이 자전거협동조합,성수공고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협업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허니비원예사회적협동조합과도 원예심리치유 교육 등 신규사업을 논의 중에 있답니다!
이렇게 지역 내 많은 협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흐뭇하네요~!

발표가 끝난 뒤, 각 사회적경제단체들에서 여러 연계, 협업 가능한 지점들에 대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점자도서를 출판하는 (주)도서출판 점자에서는 신규협업사업으로 도서 교정 관련하여 자활 주민분들과 함께하는 가능성에 의견을 주셨고, 도시양봉을 하는 (주)어반비즈서울과 성동패션봉제협동조합, 키다리아저씨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하시고 계신 사업들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를 공유하는 것에 충분한 가능성과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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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의견들이 오가는 가운데 마칠 시간이 지나, 설명회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주고 받은 의견들을 토대로 개별적인 연락을 통해,
각 사회적경제단체들과 지역자활센터가 실질적인 협업, 연계점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일자리 공유를 통해 지역자활 참여주민분들이 기술 및 경험, 일자리를 얻게 되며
사회적경제단체들도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는, 윈윈하는 좋은 결과들이 많이 맺어지길 바랍니다~!